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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노력차선
행주산성 맛집-나루터 장어구이 본문
오늘은 행주산성 맛집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행주산성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대야에 주는 잔치국수였는데 이 곳 장어집을 가고나서부터는 최애 맛집이 된 곳이라 소개하고 싶다. 이번에 이 나루터 갔다가 차로 한바퀴 돌아보니 잔치국수집은 여전히 줄이 길게 서있었다. 그래도 회전율은 좋으니 안가보셨다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싼 가격에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을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파주아울렛에서 폭풍 쇼핑후에 남편이랑 너무 배고파서 몸보신을 하고 싶었다. 몸보신이라면 고기? 삼계탕? 원래 우리 부부의 파주 코스는 파주아울렛쇼핑 후 장단콩두부마을 혹은 헤이리마을에서 파스타 등의 밥을 먹는거였는데 둘다 너무 전투적으로 폭풍쇼핑한터라 지쳐있었던 날이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갈 수 있는 아주 든든하고 속을 따뜻하고 꽉 채워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했다.
마침 집에가는 길에 있는 나루터가 생각났는지 남편이 먼저 행주산성 장어구이 어때? 라고 물어보길래 완전 좋아.라고 대답하고 바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바꿨다.
파주에 유명한 장어집이 있다고 듣긴했는데 다 셀프라니. 우리 부부는 귀찮은것 딱 질색. 그냥 돈 조금 더 주고 해주는 곳이 더 좋다. 물론 고깃집에 가면 신랑이 다 굽긴 하는데 아무래도 굽다가 먹다가 판 갈고, 편하게 먹을 수 없으니 이젠 해주는 곳을 찾아 다니는 것 같다. 허허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가다보니 거의 다 도착했다. 꺅. 가본 곳이지만 기대된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맛! 우리가 간 곳은 3관인데 주차장도 같이 있고 넓고, 제일 괜찮은 것 같다. 한강뷰도 있고! (사실 3관 밖에 안가봄)
소금구이만 먹기엔 너무 심심할 것 같고, 고추장구이만 먹기엔 소금구이도 맛보고 싶고, 그래서 장어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하나씩 주문한다.
그랬더니 쫙 깔리는 기본 찬들, 단호박조림, 버섯조림,오이냉국,깻잎장아찌에 유자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도토리묵, 아삭이 고추무침, 묵은지 등등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하나씩만 손대도 배가 찰것같아 반찬은 아주 조금만 먹고 조심스럽게 기다려본다.
두둥
오늘의 주인공 장어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주방에서 다 익혀오기 때문에 기호에따라 조금만 더 익혀드셔도 되고 바로 먹어도 된다. 가져다주신 점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이 비주얼을 보니 또 먹고싶다. 먹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가 더 맛난 것 같다. 아무래도 소스를 같이 주시니까 소금구이 2인분을 시켜서 그냥 먹기도 하고 소스를 찍어먹기도 하면 됐을 것 같은데. 고추장 구이는 양념이 있어서 많이 먹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소금구이는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촵촵촵. 너무 맛있다.
신랑이 꼬리가 징그럽다며 안먹어서 내가 두 개 다 먹었다. 힘이 난다. 크크
사람이 많을 땐 어쩔 수 없지만 보통은 들어가서 창가자리가 있으면 창가자리로 안내해주는데 멋진 한강뷰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 1석 2조인 음식점이다. 하아. 여러가지 반찬도 먹고 장어도 구워먹고 쌈도 싸먹고, 글을 쓰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장어 소금구이 2인분이요. 하고 외칠 것만 같다.
가격은 1인분에 4만3천원이었던 것 같다.
장어탕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도 있었고, 사람들이 장어탕도 많이 먹고 있는 것 같았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 근처에 갈 일이 있거나 지나가는 길이라면, 혹은 그냥 이곳만을 향해서 가도 좋은 곳. 음식점의 홍보가 아닌 그저 맛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나루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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