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노력차선

3년 전쯤 누군가의 추천으로 자본주의 영상을 다 봤었는데, 3년 후가 지난 지금 나는 무엇이 변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 여전히 나는 월급의 노예로 살고 있었고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자본가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도 투명해보이진 않는다. 개인적인 시간이 늘어나 어학공부 외에 금융 공부도 하겠다고 다짐했었건만,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그 마음을 먹었다. 사람이 참 그렇다. 한국에 있을 때는 서점에 그 많은 금융관련 서적들을 내버려두고 공부하지 않은 채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했었고, 이제 시간이 좀 났으나 금융 공부를 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학원, 집, 학원, 집, 숙제도 하고 남편과 '놀면뭐하니'나 '나혼자산다'도 같이 봐야하고 여행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밥도 해먹어야 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