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크루즈 포함 일본 코로나 감염자 수 (feat.일본 정부 대책)

안녕하세요.

일본에 살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공포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데, 한국도 어마무시한 속도로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 곳 일본도 마찬가지랍니다.

요즘 같은 때는 잘 안들리는 일본어로 뉴스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일본 정부에서 국민에게 주의를 호소하며 긴급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일본 정부의 대책

일본 정부에서는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난 지역의 경우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요양하도록 대책의 기본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검사 자체를 하지 않는 것 같아 발표되는 감염자 수는 믿기가 어려워 더욱 조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파악되고 있는 상태"라고 하며 경로 추척이 안 되는 부분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정부 대책을 25일 낮 총리 관저에서 대책 본부를 열고 심각하게 발표했다는 점에서 한 번 놀라고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격리가 아닌 집에서 요양하도록 한다는 대책의 내용에 대해서 두 번 놀랐습니다.

때문에 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본 방침은 국민이 요구하는 검사의 확충이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이벤트나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은지 등의 질문에는 확실하게 대답하지 않아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지 않겠냐" 또한, 집단 감염이 확인 된 유람선에서 후생 노동성이 필요한 검사를 거치지 않은 23명의 승객을 하선시킨 것에 대해서 "그런 허술한 관리 체제로 하고 있는지 몰라 놀랐다. 대응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도 지적했습니다.

 

현재 일본 총 감염자 수는?

각지의 지방 자치 단체에 따르면 25 일 도쿠시마 현 유람선에서 하선하여 발열 등의 증상이 없었던 여성 1 명의 감염이 확인되었고, 나가노 현에서 첫 감염이 확인되고, 홋카이도, 아이치, 구마모토 현에서 새롭게 11 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26 일 자정 현재 NHK가 집계 한 결과, 지금까지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 된 사람은
▽ 일본에서 감염된 사람과 중국에서 온 여행객이 157 명,
▽ 유람선 승객 승무원이 691 명
▽ 전세기 편으로 귀국 한 사람이 14 명, 총 862 명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감염된 사람과 중국에서 여행자 등 157 명 가운데
▽ 홋카이도는 35 명,
▽ 도쿄도는 32 명,
▽ 아이 치현은 20 명,
▽ 가나가와 현은 17 명,
▽ 와카야마 현은 13 명 ,
▽ 치바현은 10 명,
▽ 구마모토 현은 5 명,
▽ 이시카와 현은 4 명,
▽ 오키나와는 3 명,
▽ 교토 부 2 명,
▽ 후쿠오카 현은 2 명,
▽ 토치 기현은 1 명,
▽ 사이타마 현 1 명,
▽ 나가노 현 1 명,
▽ 미에현 1 명,
▽ 오사카는 1 명,
▽ 나라현은 1 명,
▽ 도쿠시마 현 1 명,
▽ 그리고 후생 노동성 직원 및 검역 관 등 7 명입니다.

후생 노동성에 의하면 일본내에서 감염이 확인 된 사람 가운데 유람선 승객 승무원을 제외하고 25 일까지 총 27 명이 증상이 개선하여 퇴원했다고 합니다.

출처 : NHK news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